주말 늦잠 자고 앉아 TV 보고 있는데 만남의 광장에서 무파라면이 나오는 게 아닌가? 이건 무조건 맛있겠다 싶어 바로 끓여 먹었더랬죠
역시~~ 그냥 라면에서 풍미가 업그레이드된 무파라면!!
먹는 거 보고 바로 주방으로 go go
만남의 광장에서는 진라면으로 끓였는데 집에 신라면만 있어 신라면으로 대체
재료
라면 1봉
무 한토막
대파 1대
기호에 따라
매운 고추 1~2개
또는
배트남고추
양념
들기름 2큰술
새우젓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 1/2큰술
무는 채 쳐주세요.
대파는 어슷 썰고(집에 흰대가 없고 다 써서 파란 잎뿐이네요.) 베트남 고추는 대강 부셔놓아요.
들기름 2큰술 넣고 (좀 넉넉하게~)
새우젓 1큰술 넣고
달달달~ 볶아주세요.
들기름과 새우젓이 만나 풍미가 훅~올라갑니다. 벌써부터 향이 장난 아니네요.
채선 무를 넣고 불은 약불로 줄여준 후 볶아주세요.
어느 정도 볶다가 마늘 1/2큰술 넣고 계속 볶아주세요.
무를 들었을 때 뻣뻣한 기가 없이 부드럽게 볶아 저야 맛있어요.
물 550ml 부어주고
새우젓 넣어도 물은 라면봉지에 기재된 양만 넣어주세요. 새우젓은 무에 간한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나도 안짜요.
라면은 물 조절이 맛의 비결이죠 중요 중요
라면수프, 건더기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팔팔 끓으면 라면 넣고 기호에 맞게 삶아주세요.
개인적으로 꼬들한 거 좋아해요.^^
마지막에 대파, 고추 넣고 한소끔 끓어주고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 1/2큰술 넣고 마무리
무의 시원한 맛!!
들기름의 구수한 맛!!
새우젓의 감칠맛!!
맛 보장 무파라면 끓여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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