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맛집] 11번 출구 '남소관 우육도삭면'

칼로 깎아 만든 도삭면?

쯔양 먹방 보다가 도삭면 먹으러 go go

쯔양은 뚝섬이라던데 저는 강남에 있는지라

강남역에 우육 도삭면 파는 남소관으로 갔어요.



커다란 반죽을 도마위에 올려놓고

도삭면 전용칼로 썰어 끓이는 면!

앏은 판모양의 살짝 굽은 칼로 비스듬하게

썰기 때문에 마름모 모양의 특이한 단면이 특징!

밀가루 반죽을 통으로 썰어서 만들어낸 면으로

보통의 국수보다 면의 길이가 짧아요.

남소관 외부모습

1층에선 직원분들이 연신 딤섬을 빚고 있네요.

2층 내부 모습

여기가 식사하는 곳!

분위기가 레트로 한게 깔끔하고 좋았어요.

김이 모락모락

딤섬들이 쪄지고 있네요.

저는 남소관을 대표메뉴하는

우육도삭면으로 시켰어요.

음식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나온 밑반찬

땅콩 튀김? 요거요거 맛나요.

기다리던 우육도삭면 도착

젓가락으로 휘~져어 면을

잡는데 탱글함이 느껴졌어요.

칼국수와 비슷하지만 다른 식감이에요.

도삭면이 제 입맛에는 탱글 쫄깃한 게 더 맛있네요.

국물은 슴슴하니 고기육수에

향신료 맛이 나는데 부담은 없어요.

면과 국물 고기 4조각이 들어있는데

이게 뭐랄까? 허전하네요.

양파라던지 호박이라던지 숙주라도

건더기가 없어서 면만 건져먹는 허전함.

국물은 제 입에는 싱거워서 별로 였어요.

한번 먹어볼 걸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