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때 혹시 사람 많을까 봐 합천 관광하고 2시쯤 방문했어요.
북적거리는 거 불편해서요.
경남 합천군 대병면 합천호수로 310
연중무휴
☎ 055-932-0036
주차장도 넓고 분위기도 좋고 배도 고프고 신나게 입장합니다.
영양만점 오곡밥 맞고요.
달아놓은 메주에 시래기들을 보니 정겹네요.
이런 거 본지가 언젠지~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벽난로가 있어요.
진짜 장작이 타고 있는데 나무 타는 냄새가 좋고 분위기도 좋고요.
앉는 자리도 칸칸이 나눠져 있어 굿👍
겨울날인데 자리에 앉아 마자 따뜻한 차를 내어주시는데 구수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저희는 오곡밥정식 2인 시켰어요.
음식은 빨리 나옵니다.
한 상 푸짐하게 차려졌네요.
밥 맛을 먼저 봅니다. 찰지고 맛있네요.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기분 좋아지네요. 맛 난 음식 먹을 생각에요.
하지만~~
바로 볶은게 아니고 미지근하네요.
맛은 고기에서 냄새도 안 나고 간도 적당합니다.
촉촉하니 맛나요. 요것도 따뜻하지는 않았어요.
두부는 차가워서 손이 안 가요.
고등어구이도 2인분에 1토막 나왔는데 미리 구워 놓고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린 정도
단호박 튀김 2쪽도 미리 튀겨 놓아서 차갑더라고요.
분식집 700원짜리 튀김도 다시 한번 튀겨서 나오는데요.
멸치육수의 시락된장국 진하니 맛있어요.
가스레인지에 팔팔 끓여 떠먹으니 좋더라고요. 따뜻한 게~~
전체적으로 음식재료, 맛들은 다 좋았어요.
하지만 음식이 다 식어서 아쉬웠네요.
이럴거면 한식뷔페 가지 한정식 먹을 이유가 없을 듯합니다.
극찬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저는 겨울이고 오후 2시 늦은 시간에 방문한 것이 안 좋았던 것 같네요.
입 맛은 지극히 개인적이니 가실 분들은 참고만 하세요.
오곡밥만은 너무 맛있었답니다.
잡곡마다 불리고 조리하는 시간이 다 다를 텐데 정상이 느껴졌어요.
한 끼 잘 먹었습니다.
https://eatandtravel.tistory.com/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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